(재)인하대동문장학회는 5월 20일 제16·17대 이사장 이·취임식을 인천 송도 쉐라톤그랜드인천호텔 로터스5룸에서 개최했다.

이날 17대 신임 이사장으로 이용기(금속73) 30대 총동창회장 회장이 취임했다.

이·취임식에는 신한용(상교81) 총동창회장, 조명우 인하대 총장과 최순자(화공71) 전 총장, 안길원(건축63)·주광남(조선63)·이응칠(전자67)·장석철(금속71) 전 총동창회장, 이헌언(전기63) 우남이승만박사장학회장, 서승직(건축69) 전 동문장학회 상임이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임하는 한진우(건축78) 이사장은 "재임 기간 중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동문 여러분들의 장학기금 조성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재학생들을 더 돕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이용기 신임 이사장은 "모교와 긴밀히 협력해 장학기금의 운용 폭을 넓혀 후진육영의 목표를 달성하겠다"면서 "개교 70주년을 맞는 2024년을 기점으로 장학회관 건립 청사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인하대동문장학회는 현재 장학기금 22.5억 원, 회관건립기금 42억 원 등을 모금하고, 매년 300여 명의 후배들에게 4억 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