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제15·16대 장학재단 이사장 이·취임식

“회관건립 완수하고, 어려운 후배 더 돕겠다”
이임 강일형 이사장 회관기금 5억5천만원 기탁



    (재)인하대동문장학회 제15·16대 이사장 이취임식이 25일 오후 인천 중구 항동 베스트웨스턴하버파크호텔에서 개최됐다.

    취임식에는 이용기(금속73) 총동창회장과 조명우 인하대 총장을 비롯해 안길원(건축63)·장석철(금속71) 전 총동창회장, 장학회 서승직(건축69) 상임이사·신한용(상교81) 이사·이학주(경영81) 감사, 김도현(응물68) 우남장학회 부회장, 허종식(국문82) 국회의원 당선인, 박찬대(경영84) 국회의원, 홍인성(법학81) 인천 중구청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임기를 마치며 장학회관 건립기금 5억 5000만원을 완납한 강일형(토목73·영신디엔씨 CEO) 전임 이사장은 이임사에서 “재임기간 중 보내준 인하대 동문 여러분의 성원과 사랑에 감사한다”며 “개교 70주년을 맞는 2024년 그동안 추진해온 동문장학회관이 건립돼 이곳에서 교가와 ‘연안부두’를 부르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기 2년을 시작한 신임 한진우(건축78·서일석유 대표이사) 이사장은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이취임식 행사를 대폭 축소했고, 참석해 준 동창회와 단위동문회 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재임 기간 중 회관 건립사업을 완수를 위해 노력하고, 장학사업을 확대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재학생들을 더 도와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할 우수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명우 총장은 축사에서 “항상 후배들을 생각하는 선배들의 장학 정신이 자랑스러운 전통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알바’가 중단되는 등 학업보다 생계가 어려워지는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어 이 부분에도 동문들의 온정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하대동문장학회는 22억여원의 적립 장학기금을 기반으로 매년 300여명의 재학생에게 4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동문장학회관 건립기금은 현재 39억원이 조성됐다.


[행사 참석자]

문봉길(전기68) 김형수(금속74) 권기진(화학75) 정태승(금속77) 신경식(행정78) 김병구(무재78) 김영수(금속78)

원종범(토목79) 양우석(산공80) 편도용(건축81) 조덕현(금속81) 김천미(식영82) 김창용(영교82) 이순태(경영83)

허석우(금속84) 양재구(일문84) 이기용(법학87) 김성일(토목88) 강미남(식영88) 이익재(영문90) 조봉현(공학원90)

정택균(금속93) 이승재(경제02) 임지혜(언정10) 이재완(경영원13)